넷플릭스 영드 추천 :: 더 크라운 (The Crown) 시즌 4 종결
드디어 더 크라운 시즌 4가 나왔습니다. 넷플릭스의 시리즈는 보통 완결된 상태에서 시즌 전체를 내놓습니다. 그래서 당일에 에피소드 10개가 들어있는 시즌 4 모두가 가능했습니다. 아무래도 더 크라운은 한 에피소드가 55분에서 1시간 정도라 하루만에 끝내신 분들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워낙 고퀄의 영드라서 천천히 곱씹어야하는 드라마이기도 하죠.
시즌 4의 큰 키워드는 #대처수상 #다이애나비 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엘리자베스여왕 까지 세 명의 여성을 주로 시즌 4가 돌아갔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필립공 이 주인공인 적도, #전쟁 이 주인 적도 있습니다. 10개의 에피소드입니다. 1977년부터 1990년까지 굵직한 사건들을 다룬 것 같습니다. 워낙 큰 스펙트럼의 연대를 다루다보니까 에피 선정하는 것 또한 고역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제일 인상깊게 봤던 에피소드는 5회였던 'Fagan'과 2회 'The Balmoral Test' 입니다. 5회에선 제가 몰랐던 영국 일반인의 여왕 침소 침투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빈부격차가 심한 당시 시대상을 이 사건으로 아주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특히 트랜지션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2회 또한 사냥하는 왕실과 그 사냥감을 다이애나비에 비한 상징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시즌 4를 마지막으로 두 번째 캐스팅이 끝났습니다. 남은 시즌 5, 시즌 6은 실제 인물들의 노화를 고려해서 전격 캐스팅이 바뀝니다. 실제와 가장 비슷한 캐스팅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누가 과연 시즌 5,6에 캐스팅이 되었는지, 싱크로율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