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추천 :: 피스메이커 (Peacemaker)
제가 오랜만에 강력 추천하는 미드입니다. 드라마라기 보다는 시트콤에 가깝습니다. 러닝타임이 약 40분으로 다소 간결하고 내용도 가볍고 따라가기 좋습니다. 제목은 수어사이드스쿼드를 보신 적 있다면 낯익은 이름입니다. 피스메이커는 수어사이드스쿼드에 나온 캐릭터로 당시 감독이었던 제임스 건이 캐릭터에 홀딱 반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대본을 썼다고 합니다.
시간적 배경은 수어사이드스쿼드(2021) 바로 직후입니다. 감옥에 있던 피스메이커를 정부가 비밀 작전에 투입하기 위해 빼냅니다. 피스메이커는 HBOMAX에서 방영하고 있으며 총 8회로 구성돼있습니다. 현재 7회까지 방영된 상태이며 8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장르는 액션, 코미디인데 제임스 건의 시리즈인만큼 다소 잔인한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피스메이커의 역할을 맡은 존 시나는 1977년생으로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주 유명한 레슬러 출신입니다. 앞으로 개봉할 영화로는 분노의 질주 10이 있습니다. 피스메이커의 모토는 이름 그대로 '누구를 죽여서라도 평화를 유지한다'입니다.
시리즈 <피스메이커>의 줄거리는 '버터플라이'라고 불리는 미확인생물체의 정체를 파악하고 제거해 평화를 유지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피스메이커 옆에 서있는 베스트 프렌드가 신의 한 수였다고 봅니다. 목소리도, 캐릭터도 아주 재밌습니다.
참고로 오프닝 영상이 정말 정말 재밌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나와 춤을 추는데 무표정으로 웃긴 동작을 합니다. 노래도 중독성 있어서 오프닝 장면만 여러번 돌려볼 정도입니다. 참고로 초반에 문에서 나오는 금발 여자배우는 감독이자 극본을 쓴 제임스 건의 여자친구라고 합니다. 이외 <오렌지이즈더뉴블랙>에 나온 배우도 있습니다.
재밌어서 강력 추천하는 시트콤입니다. 벌써 완결이라니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