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영국 BBC one에서 제작한 <닥터 포스터>입니다. 한국에서는 <부부의 세계> 원작으로 더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프랑스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합니다. <닥터 포스터>는 영국 기준 2015년에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은 에피소드 5개로 이뤄져있습니다. 이미 <부부의 세계>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내용은 의사로 일하는 한 여성(젬마)이 남편(사이먼)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습니다. 그래서 시즌 1의 경우에는 굉장히 스릴있고, 긴장감있습니다. 시즌 2는 다소 루즈한 감이 있습니다.
1980년생인 마이크 바트렛이 각본을 썼습니다. 2016년 영국 아카데미 TV 어워즈에서 수란 존스는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인공인 닥터 포스터는 수란 존스가 맡았습니다. 수란은 영국 ITV에서 제작한 <스콧&베일리>에 시즌 1부터 5까지 출연했습니다. 최근 작품으로는 HBO에서 제작한 <젠틀맨 잭>이 있습니다. 2019년에 제작된 <젠틀맨 잭>에서 수란은 유럽 전역을 여행하다가 고향에 돌아와 몰락하는 가문을 일으키는 노력을 담았습니다. 남편 역할을 맡은 버티 카벨은 영화 <호킹>에 출연하기도 했고, <바빌론>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주로 TV 시리즈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닥터 포스터>의 또다른 헤로인은 '조디 카머'입니다. 산드라 오와 함께 출연한 <킬링 이브>로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배우입니다. 저는 <닥터 포스터>를 먼저 봐서 <킬링 이브>에 나온 조디 카머를 보고 배우란 저렇게 변신할 수 있어야하는구나를 생각했습니다. 현재 <킬링 이브3>가 와챠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이외 조디 카머는 <프리 가이>, <스내치스>, <화이트 프린세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아무래도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영국 시리즈입니다. 영국 청춘물인데 무려 2013년 작품입니다. 조디 카머의 아역 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부의 세계>를 보지않아 <닥터 포스터>와 어떤 다른점이 있는지 비교는 불가합니다. <닥터 포스터> 자체만을 보고 리뷰를 해보자면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BBC가 제작했으니 촬영의 퀄리티 등은 말하면 입아픈 소리이고요. 시즌 1은 정말 말 그대로 정주행했습니다. 영국에서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주 몰입해서 금방 보고, 시즌 2도 정주행했습니다. <부부의 세계>를 보셨든, 보지않으셨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또한 영국의 교외 시골을 보여주는데 이또한 참 아름답습니다. 런던도 아름답지만 영국의 작은 도시도 아름답습니다. 그것을 장면에 잘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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