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독특한 컨셉의 영국 드라마입니다.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서 보게 되었는데 다소 SF 장르라서 별로 즐기지는 않았습니다. 영국 컨텐츠들 또한 프랑스 컨텐츠들만큼이나 가끔 굉장히 독특합니다. 이 시리즈가 특히 그렇습니다. 미래의 이야기를 상상해서 그린 컨텐츠인데 정말 신선하고, 가끔 잉?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SF블랙코미디라고 하지만 웃기지는 않고 매우 난해합니다.
익숙한 얼굴이 몇 명있습니다. 먼저 포스터에도 굉장히 크게 나온 엠마 톰슨이 있습니다. 엠마 톰슨은 1959년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영국 명문 대학교인 캠브릿지에서 영어영문학 학사를 전공한 수재입니다. 최근 작품으로는 <닥터 두리틀>에서 폴리네시아 목소리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에서 예티여왕 목소리를 연기했습니다. 또 러셀 토비도 나옵니다. 러셀 토비는 1981년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러셀 토비를 알게된 작품은 <빙휴먼>입니다. 이외 조나단 그로프와 함께 출연한 <룩킹>이란 시리즈도 유명합니다.
이어즈앤이어즈는 BBC와 HBO가 합작해서 제작한 시리즈입니다. 2019년 5월 14일에 BBC에 방송되었습니다. 이후 6월에 HBO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제 10회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최고 여우조연상, 최고 남우조연상, 최고 미니 시리즈에 노미네이션 되기도 했습니다. 맨체스터를 기반으로 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2019년으로부터의 15년 후인 2034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족 내 다양한 개인의 관점으로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독특하지만 굉장히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일단 SF영화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즐기지 못했습니다. 엠마 톰슨이 연기하는 정치인 또한 지나치게 진보적이고 등장인물이 많은데 러닝타임은 짧아서 각 캐릭터에 몰입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영국 내에서는 신선한 주제로 좋은 리뷰가 많았습니다. 시즌 1만 보고 더이상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 영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영드 :: 블랙 미러 (Black Mirror) (0) | 2020.12.11 |
---|---|
넷플릭스 영드 추천 :: 더 크라운 (The Crown) 시즌 4 종결 (0) | 2020.12.10 |
영드추천 :: 닥터 포스터 (부부의 세계 원작) (0) | 2020.08.20 |
영국 드라마 :: 황금 나침반 (His Dark Materials) (0) | 2020.07.04 |
영국 드라마 추천 :: 킬링 이브 시즌 1 (0) | 2020.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