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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국10

영드추천 :: 애플티비 트라잉(Trying) 애플티비는 따로 컨텐츠를 보기 위해서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기보다는 애플 제품을 구입하거나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입하는 등의 구매에 딸려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플레이 스테이션을 구입하고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애플 티비는 아무래도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다르게 컨텐츠 자체의 수가 무척 적은 편입니다.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한국 컨텐츠가 적다는 것 또한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적은 컨텐츠들 중에서도 제가 재밌게 본 영국 드라마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은 '시도하다'는 의미입니다. 영국에 사는 젊은 커플이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즌 2까지 제작됐습니다. 일단 배경이 런던이라 참 반가웠습니다. 이 커.. 2022. 3. 17.
영드추천 :: 플리백 (fleabag)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영국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아마존 오리지널이라고 적혀있지만 사실은 2016년 BBC3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입니다. 2016년 7월부터 8월까지 방영됐습니다. 이후에 아마존에서 방영권을 구입한 것 같습니다. 시즌 1은 2016년에 시즌 2는 그로부터 3년 후엔 2019년에 방영됐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피비 월러-브리지가 출연하고 썼습니다. 그래서 천재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한 시즌은 각 에피소드 6개로 이뤄져있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러닝타임은 대략 30분입니다. 은 피비가 2013년 진행했던 스탠드업쇼에서의 컨셉을 갖고 온 시리즈입니다. 본인이 주인공 역할을 맡았으며 에서 여왕역을 맡은 올리비아 콜맨, 로 유명한 앤드류 스콧 등도 나옵니다. 피비 월러-브리지는 1985년생으.. 2022. 2. 20.
넷플릭스 영드 :: 브리저튼 (Bridgerton) 넷플릭스에서 공개하고 어마어마한 신기록을 세웠다는 브리저튼. 그래서 호기심에 에피소드 1를 봤는데 몹시나 유치했다. 마치 90년대 신데렐라 컨셉의 한국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제작비를 많이 들여 의상이나 소품, 세트 등은 정말 볼 만했다. 바스에서 외부 촬영한 장면도 있는데 그렇게 쨍한 바스란 볼 수가 없는 것이기에 온갖 보랏빛 꽃으로 꾸미고 한껏 후처리를 해서 다소 cg가 어색해보이기도 했다. 주인공 다프네. 사교계에 데뷰하고 본격 신랑감을 찾는다. 이때 사이먼 공작과 계약 연애를 하게 된다. 목적은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다. 자신을 찾아오는 수터들을 더 늘리기 위한 작전이었는데 여느 드라마처럼 둘이 결국 눈이 맞게 된다. 한 에피소드 당 1시간 가량인데 8부작으로 시즌1은 이뤄져.. 2021. 2. 9.
넷플릭스 영드 :: 블랙 미러 (Black Mirror) 영국 드라마는 특히 장르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셜록 홈즈나 더 크라운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냥 일반적이고 상투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섬나라고 날씨가 좋지 않다보니 장르물이 발달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또한 과학 기술이 발전한 미래 사회를 다뤘습니다. 굉장히 새롭고, 신선하고, 때때로 이상합니다. 영국 드라마나 영국 영화를 보셨다면 익숙한 얼굴이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매 에피소드 출연자들이 다른 옴니버스 타입의 드라마입니다. 모두 기술 발전이나 과학 발전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에 시즌 1이 방영되었습니다. 에피소드는 단 3개로 굉장히 간결한 시즌입니다. 이후 2019년 시즌 5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5까지 방영된 것을 보면 아무래도.. 2020. 12. 11.
넷플릭스 영드 추천 :: 더 크라운 (The Crown) 시즌 4 종결 드디어 더 크라운 시즌 4가 나왔습니다. 넷플릭스의 시리즈는 보통 완결된 상태에서 시즌 전체를 내놓습니다. 그래서 당일에 에피소드 10개가 들어있는 시즌 4 모두가 가능했습니다. 아무래도 더 크라운은 한 에피소드가 55분에서 1시간 정도라 하루만에 끝내신 분들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워낙 고퀄의 영드라서 천천히 곱씹어야하는 드라마이기도 하죠. 시즌 4의 큰 키워드는 #대처수상 #다이애나비 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엘리자베스여왕 까지 세 명의 여성을 주로 시즌 4가 돌아갔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필립공 이 주인공인 적도, #전쟁 이 주인 적도 있습니다. 10개의 에피소드입니다. 1977년부터 1990년까지 굵직한 사건들을 다룬 것 같습니다. 워낙 큰 스펙트럼의 연대를 다루다보니까 에피 선정하는 것.. 2020. 12. 10.
영국드라마 :: 이어즈앤이어즈 (Years and years) 아주 독특한 컨셉의 영국 드라마입니다.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서 보게 되었는데 다소 SF 장르라서 별로 즐기지는 않았습니다. 영국 컨텐츠들 또한 프랑스 컨텐츠들만큼이나 가끔 굉장히 독특합니다. 이 시리즈가 특히 그렇습니다. 미래의 이야기를 상상해서 그린 컨텐츠인데 정말 신선하고, 가끔 잉?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SF블랙코미디라고 하지만 웃기지는 않고 매우 난해합니다. 익숙한 얼굴이 몇 명있습니다. 먼저 포스터에도 굉장히 크게 나온 엠마 톰슨이 있습니다. 엠마 톰슨은 1959년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영국 명문 대학교인 캠브릿지에서 영어영문학 학사를 전공한 수재입니다. 최근 작품으로는 에서 폴리네시아 목소리를, 에서 예티여왕 목소리를 연기했습니다. 또 러셀 토비도 나옵니다. 러셀 토비는 1981년 영국에서 .. 2020. 10. 11.
영드추천 :: 닥터 포스터 (부부의 세계 원작) 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영국 BBC one에서 제작한 입니다. 한국에서는 원작으로 더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프랑스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합니다. 는 영국 기준 2015년에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은 에피소드 5개로 이뤄져있습니다. 이미 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내용은 의사로 일하는 한 여성(젬마)이 남편(사이먼)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습니다. 그래서 시즌 1의 경우에는 굉장히 스릴있고, 긴장감있습니다. 시즌 2는 다소 루즈한 감이 있습니다. 1980년생인 마이크 바트렛이 각본을 썼습니다. 2016년 영국 아카데미 TV 어워즈에서 수란 존스는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인공인 닥터 포스터는 수란 존스가 맡았습니다. 수란은 영국 ITV에서 제작한 에 시즌 1부터 5까지 출.. 2020. 8. 20.
영국 드라마 :: 황금 나침반 (His Dark Materials) 남편이 강력하게 추천해서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유럽에서 원작 소설이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서 안 읽은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소설을 들어본 적도, 읽어본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드라마와 가까워지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제가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더욱 더 즐기기가 힘들었습니다. 시즌 2는 안 볼 예정입니다. 원작 소설은 3부작 판타지 소설로 영국 작가 필립 풀만이 썼습니다. 3부작은 1.Northern Lights, 2.The Subtle Knife, 3.The Amber Spyglass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현재 나온 시즌 1은 소설 1편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북미에선 '노던 라이츠'가 아니라 '황금 나침반'으로 출판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으로 부르는 .. 2020. 7. 4.
영국 드라마 추천 :: 킬링 이브 시즌 1 는 소설이 원작입니다. 제작은 영국 방송사로 알려진 BBC에서 했지만 정확하게는 미국 BBC AMERICA 입니다. 시즌 1의 주 무대는 유럽이라 영국 드라마로 구분된 것 같습니다. 저는 를 산드라 오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산드라 오의 한국어 수상소감이 화제가 된 적 있는데 그때 로 수상을 했구나.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어눌한 한국어로 말했는데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에서 산드라 오가 '이브' 역할을 맡습니다. 현재 시즌 4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지난 달인 5월에 시즌 3가 완결되었습니다. 저는 시즌 1만 봤는데 몰입하기가 힘들어서 시즌 1으로 끝낼 예정입니다. 전체적인 전개가 루즈하고 사실적이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예상 밖도 아니라 굉장히 밋밋하다고나 할까요. 여하.. 2020. 6. 23.
넷플릭스 영드 추천 :: 더 크라운 (The Crown) 영국 영어 좋아하고 영국 왕실 좋아하고 시대극을 좋아합니다. 그런 저에게 아주 딱 맞는 시리즈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즐겁게 본 영드입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재위 중 펼쳐진 정치적 투기, 로맨스, 그리고 2세기 후반 세계의 지각을 형성한 사건들을 엮어낸 드라마라고 설명합니다. 2016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 2, 2019년 시즌 3가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2는 같은 캐스팅이며 시즌 3,4는 다른 캐스팅입니다. 약 한 시즌에 10년 정도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캐스팅을 바꿔야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즌 6까지 제작하기로 계획이 되어있습니다. 장르는 전기드라마로 스티븐 돌드리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각본과 제작은 피턴 모건입니다. 시즌 1~2의 주연은 맷 스미스와 클..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