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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국

디즈니 고전 추천 :: 알라딘 (1992)

by 셰즈린다 2020. 12. 19.

윌 스미스가 주연한 <알라딘> 실사판이 2019년에 나왔었죠. 일단 저는 <라이언킹>처럼 실사판 영화를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한국에선 천 만 관객 넘게 봤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볼 일인가요. 여하튼 제가 좋아하는 감독인 가이 리치가 연출하고, 윌 스미스 외 나오미 스콧 등이 출연했어요. 그래서 두 번 정도 시도해봤지만 결국 끝내진 못했어요. 결국은 오리지널 클래식 디즈니라는 겁니다.

 

오리지널 알라딘은 1992년 제작되었지만 한국에선 1993년에 개봉되었어요.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것이 대중적인 문화가 아닌 시절이라 관객 수가 2천 명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근 알라딘이 천 만 관객을 넘었으니 이게 얼마나 큰 변화인가요? 여하튼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답게 오리지널 알라딘은 90분이라는 간결한 러닝타입입니다. 그에 반해 최근 알라딘은 무려 2시간이 넘어가죠. 아이들 집중력은 그렇게 오래 가지 않는데요. 

 

 

오리지널 알라딘의 목소리 출연으로는 '로빈 윌리엄스', '린다 라킨'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지니 역할을 로빈 윌리엄스가 받았는데 아주 극찬을 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 MTV 영화제에서도 '최고의 코믹연기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내년에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들이 디즈니 고전을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어른들의 경우에는 마블의 영화나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같은 다큐멘터리 등을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알라딘에서 좋아하는 노래는 'A Whole New World'입니다. 아름다운 가사에 멜로디도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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