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추천 :: 돕식(Dopesick)

퀄리티있는 드라마를 내놓는 훌루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이름은 Dopesick, 돕식입니다. Dopesick의 뜻을 몰랐는데 시리즈 중간에서 한 번 설명해줍니다. 돕식은 약물을 중단한 후 나타나는 금단 상태를 말합니다. 이 시리즈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주인공은 마이클 키튼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과거 실제 벌어졌던 '옥시콘틴'이라는 약물 관련 이야기입니다. 

 

 

훌루 컨텐츠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포스터가 굉장히 시리즈 내용을 잘 압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1년 10월에 처음으로 방영을 시작했으며 총 8회로 이뤄져 있습니다.

 

 

 

주인공은 시골 동네의 의사 역할을 맡은 마이클 키튼입니다. 마이클 키튼은 1951년생으로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89년 배트맨 영화에서 배트맨을 맡아 특히 유명해졌습니다. 

 

 

반가운 얼굴이 보입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한 <만달로리안> 시리즈에서 아소카 역할을 맡았던 로사리오 도슨입니다. 현재 방영 중인 <보바펫>에서도 잠깐 얼굴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1979년생으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옥시콘틴이란 약에 사람들이 중독되고, 약을 제조한 회사는 그 사실을 숨기고, 로비를 하고, 의사들은 제약회사의 말만 믿고 그 약을 지속적으로 처방하고, 결국 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죽는 등 큰 문제가 일어나면서 제약회사의 처벌과 책임을 묻는 시리즈입니다. 현재도 진행 중인 사건이라고 들었습니다. 

 

 

전개가 무척 흥미로워서 매주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편집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 8개를 하루만에 볼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실화 기반이라 더 흥미로웠습니다. 마이클 키튼의 내적 고민을 담은 연기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오랜만에 강력 추천하는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