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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국

미드 추천 :: 프렌즈 (Friends)

by 셰즈린다 2020. 3. 15.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최고의 미드는 프렌즈입니다. 우연히 보게 되어서 시즌 1부터 시즌 10까지 정주행한 미드입니다. 굳이 시청하지 않더라도 그저 라디오처럼 계속 틀어놓곤하던 미드이기도 합니다. 한 에피소드가 짧고 캐릭터 모두 개성이 강해서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또한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서 영어 배우기에도 적합합니다. 물론 조금 오래된 미드라서 어떤 표현은 구식인 것도 있지만 영어 배우기에 참 좋은 컨텐츠입니다. 한국에는 케이블 채널인 온스타일에서 2006년부터 방영했습니다. 

 

 

 

 

 

 

 

프렌즈는 미국 NBC에서 방송된 시트콤입니다. 미국 뉴욕시 맨하튼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사는 20~30대의 남자 세 명, 여자 세 명의 생활을 그렸습니다. 실제 촬영은 캘리포니아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 분수를 배경으로 한 오프닝 조차도 캘리포니아에 있는 워너브라더스의 스튜디오라고 하네요.

 

데이비드 크레인, 마타 코프먼이 제작하였으며 미국에서 첫 방송은 1994년이었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 시즌 10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습니다. 사실 프렌즈는 시즌 7이 마지막이었으나 후속작으로 내세울만한 작품이 없던 NBC가 시즌 10까지 연장키로 하고 주인공들의 출연료를 각 100만달러씩 지급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방송 때는 미 전역에서 야외 전광판으로도 방송이 되어서 최고의 시트콤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마무리를 보여줬습니다. 

 

 

 

 

 

 

 

 

 

 

 

프렌즈 종영 이후 2004년 조이 트리비아니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트콤이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청률이 계속해서 하락했고 결국 46개 에피소드를 제작했지만 미국에서는 38개만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현지에서 방영 내내 최고의 인기를 끌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성공을 거둔 시트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 내내 주인공들의 말투, 헤어스타일, 패션, 각 에피소드의 소품 등 모든 것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레이첼의 패션은 당대 미국 여성들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레이첼 그린은 모니카의 고등학교 친구입니다. 카페 웨이트리스를 시작으로 블루밍데일의 개인 쇼핑담당을 거쳐 랄프로렌에서 본인이 원하는 바이어로 일을 하게 됩니다. 로스와는 길고 복잡한 인연을 갖게 됩니다. 질과 에이미라는 여동생이 두 명 있습니다.

 

 

 

 

피비 부페이는 리사 쿠드로가 담당했습니다. 불우한 배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성격이 특이하지만 솔직하고 착한 심성을 지녔습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기를 즐깁니다. 친구들간에 다툼이 있을 때 중간에서 조정자 역할을 많이 합니다. 채식주의자입니다. 동생의 부인이 불임이라는 것을 알고 동생의 세쌍둥이 아이를 갖게 됩니다. 

 

 

 

로스 갤러는 데이비드 슈위머가 맡았습니다. 모니카의 오빠로 고생물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일하다가 교수가 되지만 바보같은 행동을 자주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여동생의 친구인 레이첼을 좋아해왔습니다. 이혼 경력은 세 번 있습니다. 

 

 

 

조이 트리비아니는 맷 르블랑이 맡았습니다. 여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바람둥이로 나옵니다. 먹을 것과 여자를 매우 밝히며 여자 관계가 아주 복잡하고 자주 바뀝니다. 두뇌 회전이 느린 편이어서 자주 놀림을 당하지만 의협심이 강하고 친구들을 매우 아낍니다. 이외 모니카, 챈들러가 나옵니다. 모두다 개성있는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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