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니콜라스 홀트가 코로나 19로 <미션 임파서블 세븐> 출연을 고사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할리우드에서도 촬영이 미뤄지면서 연간 계획이 촘촘하게 짜여있는 출연자의 경우에는 한 작품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미션 임파서블>과 같은 새로운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에도 <더 그레이트>시즌 2를 찍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아본 <더 그레이트>는 고전미를 좋아하는 제게 딱 맞는 드라마 같았습니다. 마침 시즌 1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따끈따끈한 신작이 되겠습니다.
<더 그레이트>는 훌루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나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처럼 훌루에서도 자체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황제 '피터'와 어린 나이에 러시아에 시집 온 오스트리아 출신 '캐서린'의 이야기 입니다. 캐서린은 실제로 러시아 역사상 가장 오래 러시아를 통치한 여제인데요. 반미친 피터에게서 왕위를 빼앗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드 <더 크라운>은 역사적 사실에 최대한 충실하려고 하는 편인데 미드 <더 그레이트>는 좀 더 캐쥬얼하고 코미디스럽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니콜라스 홀트는 1989년 영국 출생으로 1996년 영화 <인티미트 릴레이션>으로 데뷔했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아역 배우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2년에 개봉한 <어바웃 어 보이>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는 영드 <스킨스>로 익숙한 배우인데요. X맨 시리즈를 보신 분이라면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딱 봐도 덩치가 큰데 신장이 무려 190cm라고 합니다. <매드 맥스>에서도 아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영국 버크셔주 출생이라고 하는데 아빠는 영국항공의 조종사이고 엄마는 피아노 교사라고 합니다. 본인 외에도 3명의 형제, 자매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장남을 제외하고 셋 다 배우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인상적입니다. 미국의 모델 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다고 하네요.
여자 주인공인 엘르 패닝은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한 다코타 패닝의 동생입니다. 1998년생으로 키가 무려 175cm라고 해요. 큰 키임에도 190cm인 니콜라스 홀트와 함께 서면 작아보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2014년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이미 거머쥔 적 있습니다. 본인 이름으로 낸 앨범도 있는데 음악적 재능 또한 넘칩니다. 엘르 패닝은 미국 조지아에서 태어났는데 미드 <더 그레이트>에서는 오스트리아 출신 왕비를 연기합니다. 그래서 영국식 억양을 구사합니다. 엘르 패닝의 엄마는 프로 테니스 선수였고 아빠는 야구 마이너리그 출신이라고 하네요. 엘르 패닝은 미국인이지만 조상이 아일랜드,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금발에 피부가 아주 밝은 것 같습니다. 2001년 <아이엠샘>에 2살일 때 출연한 적 있습니다. <더 그레이트>로 연기하는 모습을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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