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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국

미국 만화 추천 :: 심슨네 가족들 (The Simpsons)

by 셰즈린다 2020. 6. 20.

<심슨네 가족들>은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디즈니 플러스가 5월부터 서비스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터넷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서비스 시작을 한 달정도 미루기도 했습니다. <심슨네 가족들>은 약 20분 정도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한 시즌에 22개의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짧은 에피소드라서 부담없이 보기가 좋습니다. 식사할 때 틀어놓고 가볍게 봅니다.

매트 그레이닝이 창작하고 폭스 tv에서 방영합니다. 시트콤 애니메이션이며 노동자 계급의 삶을 다룹니다. 심슨 가족은 아빠인 호머 심슨, 엄마인 마지 심슨, 큰 아들인 바트, 둘째는 딸인 리사, 막내는 아직 아기로 매기 심슨입니다. 스프링필드라는 미국의 가상의 주에 살고 있는 설정입니다. 가족은 여러 문제가 많습니다. 가장인 호머 심슨은 항상 문제를 일으키고, 술을 무척 좋아하며, 일터에서 여러번 잘리기도 했습니다. 첫째 아들인 바트 또한 학교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주변의 이웃들에게도 말썽을 부립니다. 


1987년 한 쇼에서 짧게 방영되었습니다. 이후 시즌 3이 지나고 황금 시간대에 편성됩니다. 폭스사의 초기 히트작이 되었으며 지금도 방영이 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애니메이션임에도 1990년대 후반에 시청률 30위권 안에 진입했습니다. 

<심슨네 가족들>은 1989년 방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방영되고 있습니다. 장편 영화 버전인 <심슨 가족 더 무비>가 2007년 개봉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상영되어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들였습니다. 심슨 가족은 헐리우드의 명예의 거리에도 입성했습니다. 방영을 시작한 이후로 무려 31회의 에미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심슨네 가족들>은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다른 애니메이션들의 탄생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장수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아이디어의 다양성이 떨어지고 신선도가 낮아지는 등의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미국의 전형적인 노동자 계급의 중산층 가족의 생활상을 통해 미국 사회를 풍자합니다.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이 아이들이 보는 동화로 나오는 등의 문제가 있어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립니다. 성우 또한 대부분 바뀌지않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심슨네 가족들>을 모티브로 한 모바일 게임도 있습니다. 대략 2014년부터 서비스 된 것으로 아는데 모바일 전용 게임앱입니다. 이름은 tapped out 또는 스프링필드 등 국가마다 다릅니다. 스프링필드 마을을 꾸미는 것인데 미션을 달성하고 레벨이 올라가면 얻을 수 있는 캐릭터와 건물들이 달라집니다. <심슨네 가족들>을 보면서 함께 플레이한다면 더 잘 즐길 수 있습니다.  

수많은 짤을 탄생시킨 <심슨네 가족들> 완전 추천합니다! 지금 시즌 4를 보고 있는데 2020년 방영분을 라이브로 보려면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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