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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국

뮤지컬 영화 추천 :: 라라랜드(La La Land)

by 셰즈린다 2020. 12. 7.

 

 

2016년 가장 핫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괜찮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LA를 배경으로 하고, 영화 제목에도 L.A. L.A. 랜드입니다. 굉장히 센스있는 작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라라랜드 그대로 개봉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총 관객수는 373만 명입니다. 외화치고 굉장히 선방한 작품입니다. 그만큼 한국인의 기호에 잘 맞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감독을 맡은 다미안 샤젤은 미국 출생으로 1985년생입니다.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 감독 조합상 영화부문에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각본상 또한 수상했습니다. 다른 대표작은 <위플래쉬>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플래쉬에 출연했던 J.K. 시몬스도 영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차기작으로는 <바빌론>이 있습니다. 내년 후반기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라라랜드>는 뮤지컬/드라마/로맨스 장르의 영화로 러닝타임은 약 2시간입니다. LA에 사는 재즈 피아니스트 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인 엠마 스톤의 이야기입니다. LA의 곳곳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지금처럼 해외 여행이 어려운 시국에 이렇게 도시를 잘 담은 영화들로 랜선여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닝씬이 개인적으로 아주 멋졌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언덕 위에서 노래를 하는 엠마 스톤도 기억에 남습니다.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 또한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에서 남우주연사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OST를 영화 러닝타임보다 더 길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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