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장 핫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괜찮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LA를 배경으로 하고, 영화 제목에도 L.A. L.A. 랜드입니다. 굉장히 센스있는 작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라라랜드 그대로 개봉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총 관객수는 373만 명입니다. 외화치고 굉장히 선방한 작품입니다. 그만큼 한국인의 기호에 잘 맞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감독을 맡은 다미안 샤젤은 미국 출생으로 1985년생입니다.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 감독 조합상 영화부문에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각본상 또한 수상했습니다. 다른 대표작은 <위플래쉬>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플래쉬에 출연했던 J.K. 시몬스도 영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차기작으로는 <바빌론>이 있습니다. 내년 후반기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라라랜드>는 뮤지컬/드라마/로맨스 장르의 영화로 러닝타임은 약 2시간입니다. LA에 사는 재즈 피아니스트 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인 엠마 스톤의 이야기입니다. LA의 곳곳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지금처럼 해외 여행이 어려운 시국에 이렇게 도시를 잘 담은 영화들로 랜선여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닝씬이 개인적으로 아주 멋졌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언덕 위에서 노래를 하는 엠마 스톤도 기억에 남습니다.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 또한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에서 남우주연사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OST를 영화 러닝타임보다 더 길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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