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스페이스 잼 : 새로운 시대

날씨가 더운 여름이라 시원한 영화관 많이 찾으실 것 같아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해지면서 극장 출입을 꺼리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걱정했는데 막상 예약 현황을 보면 좌석이 3~4석 정도(평일 기준)만 차있는 상황이라 생각보다 즐길만한 것 같아요. 일단 영화관이 시원해서 가게 되네요. 혹시 걱정된다면 마지막까지 상영관 좌석 현황을 확인해보시고 예매하세요!

 

 

7월 15일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이에요. 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입니다. 초반 30분 정도는 실제 인물이 나와요. 킹 제임스라는 닉네임이 있는 유명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를 주인공으로 합니다. 저는 농구를 잘 모르는데 대단한 전성기를 누렸던 선수라고 하네요. 그리고 툰 월드의 캐릭터들이 나와서 함께 농구 경기를 하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본인 역할을 맡습니다. 아내나 아들역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전문 배우랍니다. 개인적으로 워너 브라더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의 2시간짜리 광고 영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부터 왕좌의 게임 시리즈, 매트릭스 시리즈 등 워너 브라더스가 자랑할만한 컨텐츠들 이야기가 수없이 나옵니다. 1편은 마이클 조던이 주인공이었는데 2편에 비해 훨씬 낫다고 하네요.

 

 

르브론 제임스가 본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돈 치들이 나오는데 워너브라더스의 서버 속 알고리즘 역할로 나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중간에 애니메이션화되지만 돈 치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모습으로 나와서 주인공보다 더 오래 봤습니다. 젠다야는 목소리만 출연했구요. 짧게 스티븐 연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과 실제 인물이 섞인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농구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지만 스포츠 영화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구요. 정말 어설픈 영화였습니다.

 

 

촌스러운 대사와 빈약한 스토리 전개에 제돈주고 영화를 보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하지 않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