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2017년 엄청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주변 지인들이 워낙 추천을 많이 해줘서 보려고 했지만 고등학생의 자살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서 거절했습니다. 왠지 너무 어둡고 잔인한 장면이 많을 것 같았는데 막상 보니 자극적인 장면은 딱히 없습니다. 저는 2022년 시즌 1을 보고 시즌 2를 보다가 시즌 2 중간쯤에서 시청을 멈췄습니다. 시즌1의 전개가 훨씬 더 흥미롭고 더 촘촘한 느낌입니다.
두 주인공입니다. 어느날 왼쪽의 여자 고등학생이 자살을 합니다. 이후 오른쪽의 남자 학생이 왼쪽 여고생이 녹음한 테이프들을 받습니다. 그 테이프가 13개입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원제는 13 reasons why 입니다. 테이프 하나에 한 명을 지목해 본인을 자살로 이끈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시즌 1은 13회로 이뤄져있습니다.
참 잘 만든 포스터입니다. 드라마를 보고 나면 좀 더 이해가 쉽습니다. 지금은 시즌 4로 완결된 상태입니다. 시즌 4 마지막 에피소드는 2020년 6월 5일에 방영되었습니다. 장르를 굳이 설명하자면 드라마, 미스터리입니다.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성장 드라마같기도 합니다. 고등학교를 다녀 본 사람들이라면 어느정도 공감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구성이 매우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주인공 클레이 젠슨역을 맡은 딜런 미네트는 1996년생으로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배우이면서 노래도 하는 가수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주인공 하나 베이커역을 맡은 캐서린 랑포드 또한 1996년생으로 호주 퍼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호주에서 먼저 인디 영화로 배우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한 살 차이인 조세핀 랑포드가 여동생입니다.
반가운 얼굴로는 잭 뎀시 역할을 맡은 로스 버틀러가 있습니다. 로스 버틀러는 <샤잠>에도 나온 꽤나 유명한 미국 배우입니다. 로스는 1990년생으로 싱가포르에서 태어났습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셀레나 고메즈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여자로서 고등학교를 다닌 모든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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