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픽사에서 새 애니메이션을 내놨습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최소 2월까지 모든 영화관이 폐쇄라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한국처럼 아직 영화관이 영업을 하고,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곳에서는 극장 개봉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개봉은 1월 20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주인공인 조 가드너 목소리는 제이미 폭스가 맡았습니다. 제이미 폭스는 미국의 영화배우, 가수입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했습니다. 데뷔는 1992년 영화로 했습니다. 1967년생으로 최근에 제가 본 작품으로는 <베이비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파울 목소리를 맡은 다비드 딕스가 눈에 띕니다. 뮤지컬 <해밀턴>의 오리지널 캐스트로 브로드웨이를 넘어 헐리웃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설국열차>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주인공 조 가드너는 미국 뉴욕의 음악 선생님입니다. 아주 중요한 날을 앞두고 갑작스런 사고로 '소울'이 됩니다. 그래서 세상에 태어나기 전의 세상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영혼 '22'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이 사전세계, 사후세계를 그린 것은 새로웠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이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았습니다.
러닝타임이 107분이었는데 후반부는 굉장히 지루했습니다. 새로운 전개도 없고, 다소 늘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소울'의 드로잉, 컴퓨터 그래픽도 다소 덜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에서 음악상을, LA 비평가 협회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하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영화관에서 볼 만큼 흥미로운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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