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3 ::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또(!) 나왔습니다. 2018년에 1편, 2020년에 2편, 2021년에 3편이 나왔습니다. 1편은 두 남녀가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2편엔 지나간 남자 한 명이 등장해서 삼각관계를 그렸구요. 3편에선 대학 진학을 앞두고 롱디커플이 될 것인지, 본인이 좋아하는 대학을 포기하고 연인과 가까운 곳에 있고자 차선의 대학을 선택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2월 12일에 개봉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입니다. 극 중 주인공인 라라진이 미국인 아빠,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딸인데요. 그래서인지 한국적인 요소가 많이 전작에서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3편은 심지어 서울 여행으로 시작합니다. 정말로 가족 다섯명이 모두 서울에서 여행하는 모습이 간단하게 담겼는데요. 음식을 즐기고, 여행하는 모습이 한국인 시청자들에게 더욱 반갑게 보일 것 같습니다.

 

라라 진 역을 맡은 라나 콘도르는 정말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노아 센티네오는 점점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라나 콘도르는 한국계를 연기하지만 한국인들에게 한국인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이유는 베트남계이기 때문입니다. 여동생, 언니도 모두 한국계는 아닙니다. 1997년생으로 시카고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1편은 재밌게 봤었는데요. 2편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3편은 긴가민가하면서 봤는데 저는 1편만큼은 아니지만 2편보다는 훨씬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