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문을 닫은지 이미 몇 개월이 된 프랑스에서는 넷플릭스에서 판권을 사서 개봉했습니다. 한국은 영화관 운영이 되고 있어 영화관에서 개봉한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최신 영화 불모지인 상황에서 퍼펙트 케어는 1만 명 관객수를 달성했네요.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본 영화라서 영화관에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영화관에서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는 그만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일단 영화에 관심이 간 이유는 바로 '로자먼트 파이크' 때문입니다. 영화 <오만과 편견>에서 가장 맏언니인 제인 역할을 맡았는데요. 키이라 나이틀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모가 준수했던 터라 눈길이 갔습니다. 그리고 <나를 찾아줘>에서는 제인과 정 반대되는 역할을 맡아서 더 인상깊었습니다.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배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퍼펙트 케어>에서 또한 <나를 찾아줘>만큼이나 새로운 역할을 맡았습니다.
민트색과 인디안 핑크색을 사용해서 정말 세련된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원제는 I care a lot입니다. 한국에서는 '퍼펙트 케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 케어 어 랏'이라고 개봉하면 잘 와닿지않고 한국어로는 지나치게 길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19 전세계 최초 개봉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웬만한 나라의 영화관은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로자먼드 파이크의 파트너로 에이자 곤살레스도 나옵니다. 1990년생으로 멕시코에서 태어났습니다. <분노의 질주>, <베이비 드라이버>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르크루제 에스프레소 잔인 것 같은데 의상과 어울리며 예쁩니다. 장르는 범죄 스릴러입니다. 보통 영화는 착한 사람 대 나쁜 사람이지만 이 영화는 나쁜 사람 대 더 나쁜 사람입니다. 과연 나쁜 사람과 더 나쁜 사람 중에 누가 승리할까요? 그리고 과연 누가 더 나쁜 사람일까요? 오랜만에 정말 집중해서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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