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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국83

개봉예정영화 :: 페어웰(Farewell) 리뷰 한국에 2월 4일 개봉을 앞둔 입니다. 페어웰은 한국어로 '작별'이라는 뜻입니다. 뉴욕에 사는 주인공 빌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할머니에게 선고 사실을 숨기는데요. 중국 문화에서는 가족들이 당사자에게 시한부 선고를 알리지않는 것이 전통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본인만 빼고 가족들은 아는 할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담았습니다. 감독은 룰루 왕이 맡았습니다. 룰루 왕은 중국 북경 출신입니다. 1983년 생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의 영화 감독인 베리 젠킨스와 결혼했습니다. 아콰피나는 1988년으로 미국 뉴욕에서 중국계 아버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배우 활동도 하고, 랩도 하고, 스탠딩 코미디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합니다.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이외.. 2021. 1. 19.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 소울 (Soul) 오랜만에 픽사에서 새 애니메이션을 내놨습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최소 2월까지 모든 영화관이 폐쇄라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한국처럼 아직 영화관이 영업을 하고,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곳에서는 극장 개봉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개봉은 1월 20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주인공인 조 가드너 목소리는 제이미 폭스가 맡았습니다. 제이미 폭스는 미국의 영화배우, 가수입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했습니다. 데뷔는 1992년 영화로 했습니다. 1967년생으로 최근에 제가 본 작품으로는 가 있습니다. 파울 목소리를 맡은 다비드 딕스가 눈에 띕니다. 뮤지컬 의 오리지널 캐스트로 브로드웨이를 넘어 헐리웃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주.. 2021. 1. 8.
넷플릭스 영화 ::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다소 B급 영화인 것 같아서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떤 블로그에서 '2020년 최고의 영화'로 생각하며, 울고 웃었다는 후기를 봤습니다. 그렇게 저도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일단 거두절미하고 제 감상을 미리 스포하자면 '비추'입니다. 이렇게 돈 낭비, 재능 낭비한 영화에 B급 영화라는 말은 사치고요. 약 F급 영화라고 붙여주고 싶습니다. 장르가 코미디인데 최소 제 타입의 코미디는 아니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가끔 대단히 명작이 나오기도 하고 이렇게 개연성 하나도 없는 망작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본이 좋았을까? 아이슬란드&스코틀랜드 로케가 좋았을까? 대단한 출연료? 다들 이 작품 출연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특히 전 007 제임.. 2021. 1. 7.
시대를 역행하는 <원더우먼 1984> 코로나로 많은 영화들이 개봉 취소가 되거나 연기가 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영화들이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영화를 넘기기도 했구요. 한국은 그나마 코로나 상황이 유럽이나 미주보다는 나아서 극장은 오픈한 상황이지만 그외 세계 다른 국가들을 보면 영화관이 몇 개월 째 문을 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시나 박스오피스 1위를 했구요. 최신 영화 가뭄인 상황에서 누적 관객수 46만을 가뿐히 달성했습니다. 원더 우먼 1984는 제목 그대로 배경을 1984년으로 하고 있습니다. 151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정말 괴로웠습니다. 오프닝은 정말 멋지게 잘 뽑았는데 그 힘을 끝까지 끌고 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액션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영화를 관통하는 이야기가 정말 허술한 편입니다. 또는 반대로 이야기가 .. 2021. 1. 6.
디즈니 고전 추천 :: 알라딘 (1992) 윌 스미스가 주연한 실사판이 2019년에 나왔었죠. 일단 저는 처럼 실사판 영화를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한국에선 천 만 관객 넘게 봤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볼 일인가요. 여하튼 제가 좋아하는 감독인 가이 리치가 연출하고, 윌 스미스 외 나오미 스콧 등이 출연했어요. 그래서 두 번 정도 시도해봤지만 결국 끝내진 못했어요. 결국은 오리지널 클래식 디즈니라는 겁니다. 오리지널 알라딘은 1992년 제작되었지만 한국에선 1993년에 개봉되었어요.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것이 대중적인 문화가 아닌 시절이라 관객 수가 2천 명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근 알라딘이 천 만 관객을 넘었으니 이게 얼마나 큰 변화인가요? 여하튼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답게 오리지널 알라딘은 90분이라는 간결한 러닝타입입니다. 그에 반해 .. 2020. 12. 19.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추천 ::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고전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코스타리카 서해의 한 섬에 테마 파크가 하나 세워집니다. 테마 파크의 컨셉은 현대 복제 기술로 공룡들을 되살려 풀어놓은 것입니다. 본격적인 개장 전에 전문가들이 초대됩니다. 그리고 테마 파크를 시찰하게 되는데요. 갑작스런 문제가 생겨서 공룡들에 대한 통제를 잃게 되고 전문가들은 위험에 빠집니다. 지금 봐도 어마어마한 캐스팅입니다. 특히 '결혼 이야기', '스타워즈'의 로라 던의 27년 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앳된 모습입니다. 이외 사무엘 L. 잭슨도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영화관이 보편적이지 않던 당시 상황을 고려했을 때 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당시의 블록버스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영화들에 비해서 컴퓨터 .. 2020. 12. 17.
미국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 온워드 (Onward) 코시국 와중에 제가 좋아하는 영화 장르인 애니메이션이 새로 개봉한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어요. 한국에서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6월에 개봉했는데 무려 41만 명이 관람했어요. 엄청난 관객수네요. 영화의 러닝타임은 여느 애니메이션처럼 간결합니다. 102분으로 1시간 42분인데 실제로 영화를 볼 땐 이보다 더 길게 느껴졌어요. 익숙한 배우들이 목소리 출연했습니다. 먼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 옥비아 스펜서가 눈에 띄네요. 톰 홀랜드와 크리스 프랫은 라이트풋 형제 역할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부터 저런(?) 역할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라이트풋 형제 둘은 생김새, 성격, 취향 모두가 다릅니다. 동생은 얼굴을 본 적도 없는 아빠를 .. 2020. 12. 16.
마블 영화 추천 :: 아쿠아맨 디즈니 사단 마블 영화답게 비쥬얼이 엄청납니다. 특히 아쿠아맨으로 '물'이 많이 나오는 영화인데 물의 사운드와 영상미 정말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마블 영화의 인기가 높은 한국에서는 무려 5백 만 명이 극장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개봉은 2018년 12월로 연말이라 더더욱 관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러닝타임은 143분으로 약 2시간 23분입니다. 꽤나 긴 호흡입니다. 아쿠아맨역할은 제이슨 모모아가 맡았습니다. 이름이 독특한데 역시 하와이섬 호놀룰루 출신이었습니다. 신장이 무려 193cm라고 합니다. 데뷔는 1999년 SOS 해상 구조대 입니다. 이후 2011년에 떠오르는 남자배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쿠아맨 전작으로는 배드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아쿠아맨 역을 맡았습니다. 또 다른 배우로는 .. 2020. 12. 15.
미국 영화 추천 ::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어제는 를 소개해드렸어요. 오늘은 라라랜드보다는 좀 더 음악에 집중한 영화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라라랜드는 뮤지컬이라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면 스타이즈본은 보컬 중심의 음악을 좀 더 다룬 영화입니다. 배우가 가끔 감독을 맡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잣대가 좀 더 높아집니다. 더 까다롭게 영화를 평가하게 되는데요. 스타이즈본은 나무랄게 없는 영화였어요. 한국에선 52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주요 배우로는 브래들리 쿠퍼 자신과 레이디 가가입니다. 레이디 가가는 워낙 저명한 싱어송라이터지만 연기 실력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타이즈본으로 레이디 가가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 개봉 예정인 작품의 주연을 맡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외 영화는 미.. 2020. 12. 9.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추천 :: 인셉션 (Inception) 아직도 이 영화를 안 본 분들이 계실까요? 한국에서도 약 6백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관람객 평점이 무려 9.59일 정도로 후한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은 시공간을 다룬 놀란의 영화입니다. 최근 나온 처럼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즐기면 재밌는 영화입니다. 캐스팅이 어마어마합니다. 일단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거기에 엘렌 페이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인 마리옹 꼬띠아르, 영국 대표 배우인 조셉 고든 래빗, 헐리웃에서 인기가 많은 와타나베 켄이 나옵니다. 이외 톰 하디, 킬리언 머피, 마이클 케인 등이 나옵니다. 무척 쟁쟁한 캐스팅이죠? 이 분들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은 재관람, 재재관람 하신 분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봤지.. 2020. 12. 8.
뮤지컬 영화 추천 :: 라라랜드(La La Land) 2016년 가장 핫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괜찮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LA를 배경으로 하고, 영화 제목에도 L.A. L.A. 랜드입니다. 굉장히 센스있는 작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라라랜드 그대로 개봉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총 관객수는 373만 명입니다. 외화치고 굉장히 선방한 작품입니다. 그만큼 한국인의 기호에 잘 맞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감독을 맡은 다미안 샤젤은 미국 출생으로 1985년생입니다. 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 감독 조합상 영화부문에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각본상 또한 수상했습니다. 다른 대표작은 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플래쉬에 출연했던 J.K. 시몬스도 영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 2020. 12. 7.
미국클래식영화추천 :: 어 퓨 굿 맨 (A Few Good Men) 와 함께 추천받은 법정/군대 관련 영화입니다. 1992년 영화로 18년 전의 톰 크루즈, 데미 무어, 잭 니콜슨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약 2시간 17분의 러닝타임으로 90년대 당시로 보면 보편적입니다. 요즘은 짧은 호흡의 영화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90년대의 영화가 어땠는지 궁금하다면 을 추천합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깊이가 있고, 제작자들이 고민한 흔적이 있고, 무엇보다 연기가 압권입니다. 감독과 등장인물입니다. 톰 크루즈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키는 다소 아쉽지만 정말 잘생긴 청년입니다. 잭 니콜슨은 어째서인지 지금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한 때를 기준으로 더이상 늙지않는 모습입니다. 데미 무어도 나옵니다. 정말 아름다운 군인으로 나옵니다. 이외 조연으로 익숙한 얼굴..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