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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드라마6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 멜로가 체질 제 블로그 카테고리 중 가장 인기없는 폴더가 '한국 드라마'입니다. 그만큼 한국 드라마를 별로 즐기지 않는데요. 지인에게 추천받고 우연히 봤다가 깊이 빠지게 된 드라마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JTBC에서 2019년에 방영한 입니다. 이젠 제가 오히려 주변에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이 1.8% 나왔다고 합니다. JTBC와 같은 종편 채널에서 이정도 시청률은 굉장히 높은 축에 속한다고 합니다. 일단 각 회의 방영시간부터가 참 마음에 듭니다. 길어야 1시간입니다. 최근 한국 드라마를 보면 1시간 20분씩 보여주느라 늘어지는 전개가 굉장히 거슬렸는데 16부작에 1시간씩이니 호흡이 짧고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캐스팅부터가 일단 정말 잘 된 것 같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마치 본인의 실제처럼.. 2021. 7. 12.
넷플릭스 프랑스 드라마 :: 뤼팡(Lupin) 헐리웃에서 많이 활동하는 오마르 시의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영국에 셜록 홈즈가 있다면 프랑스엔 괴도 루팡 (아르센 루팡)이 있습니다. 그런 루팡을 오마쥬로 한 시리즈입니다. 처럼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를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특히 범죄/추리 시리즈인만큼 어두운 파리의 모습도 잘 담은 것 같습니다. 아르센 루팡 전집을 읽어보면 루팡과 프랑스 북서부 해안 에트르타의 인연이 깊습니다. 실제로 아르센 루팡의 작가 또한 그곳에서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즌 1의 마지막 편엔 에트르타로 가는 오마르 시의 모습이 나옵니다. 언제 촬영한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날씨가 좋을 때 잘 찍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좋은 날씨의 에트르타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프랑스-영국 해협은 보통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날이 많습니다... 2021. 2. 6.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퀸스 갬빗 (Queen's Gambit) 드디어 퀸스 갬빗을 봤습니다. 주변에서도 워낙 추천이 많이 들어왔고, 신기록을 세웠다는 등의 기사를 본 적 있어서 많이 기대했습니다. 다만 장르가 '중독'이라고 해서 체스 자체보다 알콜이나 약물 중독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선뜻 시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3일 만에 정주행했습니다. 에피소드가 7회이며 시즌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한 시즌으로 완결이 되는 드라마입니다. 각 에피소드는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입니다.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에서 아주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던 토마스 생스터가 서부 카우보이처럼 나오구요. 영화 에서 두들리 역할을 맡았던 해리 멜링도 보입니다. 에서와 정말 다른 모습이죠? 주연을 맡은 안야 테일러 조이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아르헨티나에서 어릴 때 거주했고 이후에는 .. 2021. 1. 5.
넷플릭스 영드 :: 블랙 미러 (Black Mirror) 영국 드라마는 특히 장르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셜록 홈즈나 더 크라운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냥 일반적이고 상투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섬나라고 날씨가 좋지 않다보니 장르물이 발달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또한 과학 기술이 발전한 미래 사회를 다뤘습니다. 굉장히 새롭고, 신선하고, 때때로 이상합니다. 영국 드라마나 영국 영화를 보셨다면 익숙한 얼굴이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매 에피소드 출연자들이 다른 옴니버스 타입의 드라마입니다. 모두 기술 발전이나 과학 발전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에 시즌 1이 방영되었습니다. 에피소드는 단 3개로 굉장히 간결한 시즌입니다. 이후 2019년 시즌 5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5까지 방영된 것을 보면 아무래도.. 2020. 12. 11.
넷플릭스 미드 추천 :: 셀프메이드(SELF MADE) 올해 나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입니다. 한국에선 드라마라고 하지만 외국에선 '시리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한국처럼 한 시즌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통 인기가 있었다면 시즌제로 2,3,4 이렇게 매년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series 라고 부릅니다. 그럼 해외에는 한국처럼 한 시즌만 하는 드라마가 없느냐?고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한 시즌만 하는 간결한 드라마의 경우에는 '미니 시리즈'라고 부릅니다. 한 시즌만 한다는 의미입니다. 는 한국처럼 한 시즌만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입니다. 일단 이 미니시리즈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흑인 #여성 #자수성가 #옥타비아스펜서 입니다. 한 회당 약 45분 정도로 시리즈에 4편의 에피소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영화로 만들었어도 .. 2020. 10. 2.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그리고 베를린에서, Unorthodox 티비로 넷플릭스에 들어가면 가장 첫 번째 화면에 마이 리스트, 추천작, 신작 들을 보여줍니다. 신작에서 을 보여줬는데 썸네일이 별로라서 예고편을 볼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리즈를 보다 보면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지만, 전혀 시청자들을 그 시리즈를 보게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썸네일이 다른 장면이었다면 아마 시청을 시작한 기간을 조금 더 당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썸네일은 전혀 끌리지 않았지만 을 보게 된 이유는 다른 사람의 추천이 있어서 입니다. 그래서 트레일러를 보게 되었는데 제가 일단 좋아하는 소수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이나 영국 드라마가 아닌 '독일' 드라마 라는 것도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래서 보게 되었습니다. 은 유대인 이야기를 다룹니다. 현재를.. 202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