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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추천 ::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고전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코스타리카 서해의 한 섬에 테마 파크가 하나 세워집니다. 테마 파크의 컨셉은 현대 복제 기술로 공룡들을 되살려 풀어놓은 것입니다. 본격적인 개장 전에 전문가들이 초대됩니다. 그리고 테마 파크를 시찰하게 되는데요. 갑작스런 문제가 생겨서 공룡들에 대한 통제를 잃게 되고 전문가들은 위험에 빠집니다. 지금 봐도 어마어마한 캐스팅입니다. 특히 '결혼 이야기', '스타워즈'의 로라 던의 27년 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앳된 모습입니다. 이외 사무엘 L. 잭슨도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영화관이 보편적이지 않던 당시 상황을 고려했을 때 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당시의 블록버스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영화들에 비해서 컴퓨터 .. 2020. 12. 17.
미국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 온워드 (Onward) 코시국 와중에 제가 좋아하는 영화 장르인 애니메이션이 새로 개봉한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어요. 한국에서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6월에 개봉했는데 무려 41만 명이 관람했어요. 엄청난 관객수네요. 영화의 러닝타임은 여느 애니메이션처럼 간결합니다. 102분으로 1시간 42분인데 실제로 영화를 볼 땐 이보다 더 길게 느껴졌어요. 익숙한 배우들이 목소리 출연했습니다. 먼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 옥비아 스펜서가 눈에 띄네요. 톰 홀랜드와 크리스 프랫은 라이트풋 형제 역할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부터 저런(?) 역할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라이트풋 형제 둘은 생김새, 성격, 취향 모두가 다릅니다. 동생은 얼굴을 본 적도 없는 아빠를 .. 2020. 12. 16.
마블 영화 추천 :: 아쿠아맨 디즈니 사단 마블 영화답게 비쥬얼이 엄청납니다. 특히 아쿠아맨으로 '물'이 많이 나오는 영화인데 물의 사운드와 영상미 정말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마블 영화의 인기가 높은 한국에서는 무려 5백 만 명이 극장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개봉은 2018년 12월로 연말이라 더더욱 관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러닝타임은 143분으로 약 2시간 23분입니다. 꽤나 긴 호흡입니다. 아쿠아맨역할은 제이슨 모모아가 맡았습니다. 이름이 독특한데 역시 하와이섬 호놀룰루 출신이었습니다. 신장이 무려 193cm라고 합니다. 데뷔는 1999년 SOS 해상 구조대 입니다. 이후 2011년에 떠오르는 남자배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쿠아맨 전작으로는 배드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아쿠아맨 역을 맡았습니다. 또 다른 배우로는 .. 2020. 12. 15.
한국영화 :: 변호인 천 만 관객 넘었다고 해서 최근에 보게 되었습니다. 2013년에 개봉했으니 7년이 넘었는데 꽤나 늦게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대놓고 담은 것은 아니고 남들은 다 알 수 있는 배경입니다. 영화는 역시나 2시간이 넘습니다. 영화 하나에 지나치게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영화제에서는 많이 수상했습니다. 주인공 역할은 송강호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이외 오달수, 곽도원, 김영애님과 임시완도 나옵니다. 다들 연기로는 굵직한 커리어가 있으신 분들입니다. 송강호님은 아무래도 김해 출신이시니 경상도 사투리가 아주 익숙합니다. 다만 다른 배우들 중에서는 부산 배경에 맞지않는 어색한 경상도 사투리를 씁니다. 그것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굉장히 감정적이고.. 2020. 12. 14.
넷플릭스 영드 :: 블랙 미러 (Black Mirror) 영국 드라마는 특히 장르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셜록 홈즈나 더 크라운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냥 일반적이고 상투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섬나라고 날씨가 좋지 않다보니 장르물이 발달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또한 과학 기술이 발전한 미래 사회를 다뤘습니다. 굉장히 새롭고, 신선하고, 때때로 이상합니다. 영국 드라마나 영국 영화를 보셨다면 익숙한 얼굴이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매 에피소드 출연자들이 다른 옴니버스 타입의 드라마입니다. 모두 기술 발전이나 과학 발전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에 시즌 1이 방영되었습니다. 에피소드는 단 3개로 굉장히 간결한 시즌입니다. 이후 2019년 시즌 5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5까지 방영된 것을 보면 아무래도.. 2020. 12. 11.
넷플릭스 영드 추천 :: 더 크라운 (The Crown) 시즌 4 종결 드디어 더 크라운 시즌 4가 나왔습니다. 넷플릭스의 시리즈는 보통 완결된 상태에서 시즌 전체를 내놓습니다. 그래서 당일에 에피소드 10개가 들어있는 시즌 4 모두가 가능했습니다. 아무래도 더 크라운은 한 에피소드가 55분에서 1시간 정도라 하루만에 끝내신 분들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워낙 고퀄의 영드라서 천천히 곱씹어야하는 드라마이기도 하죠. 시즌 4의 큰 키워드는 #대처수상 #다이애나비 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엘리자베스여왕 까지 세 명의 여성을 주로 시즌 4가 돌아갔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필립공 이 주인공인 적도, #전쟁 이 주인 적도 있습니다. 10개의 에피소드입니다. 1977년부터 1990년까지 굵직한 사건들을 다룬 것 같습니다. 워낙 큰 스펙트럼의 연대를 다루다보니까 에피 선정하는 것.. 2020. 12. 10.
미국 영화 추천 ::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어제는 를 소개해드렸어요. 오늘은 라라랜드보다는 좀 더 음악에 집중한 영화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라라랜드는 뮤지컬이라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면 스타이즈본은 보컬 중심의 음악을 좀 더 다룬 영화입니다. 배우가 가끔 감독을 맡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잣대가 좀 더 높아집니다. 더 까다롭게 영화를 평가하게 되는데요. 스타이즈본은 나무랄게 없는 영화였어요. 한국에선 52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주요 배우로는 브래들리 쿠퍼 자신과 레이디 가가입니다. 레이디 가가는 워낙 저명한 싱어송라이터지만 연기 실력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타이즈본으로 레이디 가가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 개봉 예정인 작품의 주연을 맡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외 영화는 미.. 2020. 12. 9.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추천 :: 인셉션 (Inception) 아직도 이 영화를 안 본 분들이 계실까요? 한국에서도 약 6백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관람객 평점이 무려 9.59일 정도로 후한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은 시공간을 다룬 놀란의 영화입니다. 최근 나온 처럼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즐기면 재밌는 영화입니다. 캐스팅이 어마어마합니다. 일단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거기에 엘렌 페이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인 마리옹 꼬띠아르, 영국 대표 배우인 조셉 고든 래빗, 헐리웃에서 인기가 많은 와타나베 켄이 나옵니다. 이외 톰 하디, 킬리언 머피, 마이클 케인 등이 나옵니다. 무척 쟁쟁한 캐스팅이죠? 이 분들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은 재관람, 재재관람 하신 분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봤지.. 2020. 12. 8.
뮤지컬 영화 추천 :: 라라랜드(La La Land) 2016년 가장 핫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괜찮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LA를 배경으로 하고, 영화 제목에도 L.A. L.A. 랜드입니다. 굉장히 센스있는 작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라라랜드 그대로 개봉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총 관객수는 373만 명입니다. 외화치고 굉장히 선방한 작품입니다. 그만큼 한국인의 기호에 잘 맞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감독을 맡은 다미안 샤젤은 미국 출생으로 1985년생입니다. 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 감독 조합상 영화부문에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각본상 또한 수상했습니다. 다른 대표작은 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플래쉬에 출연했던 J.K. 시몬스도 영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 2020. 12. 7.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 슬기로운 의사생활 믿고 보는 tvn 드라마. 요즘은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를 종종 볼 수 있다. K문화 열풍으로 한국에서 인기가 있었든 없었든 어쨌든 완결이 나면 쭉쭉 올라오는 편이다. 완결이 된 시리즈가 한 번에 올라온다는 것이 장점이긴 하지만, 한국에서처럼 매주 기다리는 맛은 없어 다소 아쉽다.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방영되었다. 12부작으로 간결하지만 각 에피소드가 짧지는 않다. 지상파가 아닌데 최고 시청률이 14프로나 나온 드라마다. 캐스팅도 보면 쟁쟁하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갑수, 김해숙에 처음 보는 분들이 꽤나 등장한다. 특히 채송화 역할을 맡은 전미도가 이번 드라마로 확 뜬 것 같다. 한국 드라마가 그리워서 보기 시작했는데 전작에 비해 다소 아쉬웠다. 중간에 멈추는 것이 찜찜해서 끝까지 보기.. 2020. 12. 6.
페미니즘영화 :: 미스비헤이비어(Missbehaviour) 최근에 개봉한 여성 인권 관련 영화입니다. 쟁쟁한 배우들이 포스터에 보이는데요. 그래서 더욱 눈길이 갔습니다. 한국 개봉은 코로나 사태 와중인 5월이었습니다. 영국 영화로 역시나 영국 출신의 여성 감독 필립파 로소프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미스비헤이비어외 다른 작품으로는 '스왈로스 앤 아마존스'가 있습니다.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청년심사위원상을 받았습니다. 캐스팅으로는 영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인 키이라 나이틀리가 먼저 보입니다. 그리고 모델로 더 유명한 수키 워터하우스가 나옵니다. 가수이면서 배우인 아일랜드 출신 제시 버클리가 보입니다. 왕립연극학교 출신으로 영국 BBC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구구 바샤-로는 영국 출신 배우로 블랙 미러에도 등장한 적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미스 그레나다 .. 2020. 11. 26.
미국클래식영화추천 :: 어 퓨 굿 맨 (A Few Good Men) 와 함께 추천받은 법정/군대 관련 영화입니다. 1992년 영화로 18년 전의 톰 크루즈, 데미 무어, 잭 니콜슨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약 2시간 17분의 러닝타임으로 90년대 당시로 보면 보편적입니다. 요즘은 짧은 호흡의 영화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90년대의 영화가 어땠는지 궁금하다면 을 추천합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깊이가 있고, 제작자들이 고민한 흔적이 있고, 무엇보다 연기가 압권입니다. 감독과 등장인물입니다. 톰 크루즈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키는 다소 아쉽지만 정말 잘생긴 청년입니다. 잭 니콜슨은 어째서인지 지금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한 때를 기준으로 더이상 늙지않는 모습입니다. 데미 무어도 나옵니다. 정말 아름다운 군인으로 나옵니다. 이외 조연으로 익숙한 얼굴.. 2020. 11. 10.
미드추천 :: 디즈니 더 만달로리안 시즌 2 (The Mandalorian) 드디어 더 만달로리안 시즌 2가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는 프랑스의 경우에는 10월 30일 금요일에 첫 에피소드가 나왔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시점 기준 에피소드 2개가 방영되었습니다. 역시 디즈니 사단+루카스 필름 조합은 클라스가 다릅니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페드로 파스칼이 더 만달로리안을 담당합니다. 전작에서 인기를 많이 얻은 베이비 요다의 분량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리액션이나 뒷 배경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이번 시즌을 관통하는 주제는 아마도 '만달로리안족의 흔적을 찾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 1, 에피소드 2 모두 만달로리안에 대한 정보를 찾고 그에 대한 댓가를 치루는 이야기였습니다. 만달로리안 시즌 2는 이미 2019년 7월부터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그.. 2020. 11. 7.
클래식영화추천 :: 슬리퍼스(Sleepers, 1996) 아무 배경지식없이 추천받은 영화. sleepers 라는 제목만 보고 야간 열차나 야간 버스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슬리퍼스는 소년원을 다녀온 사람들을 지칭하는 미국 은어였다. 시작은 뉴욕의 빈민가였던 헬스 키친에서 시작한다. 네 명의 남자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순간의 사고로 넷 다 소년원을 가게 된다. 이때 아이들이 다니던 교회의 사제가 '로버트 드 니로'다. 캐스팅이 미쳤다.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 30분에 육박한다. 근데 지루하냐고? 절대. 시계도 한 번 안 쳐다보고 영화에만 집중했다. 이 당시의 여느 영화들처럼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화는 딱 한 이야기만 갖고 흘러간다. 요즘처럼 장르가 섞이지도 않았다. 그냥 웰메이드 영화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 이 당시 영화들이 참 좋다. 천.. 2020. 11. 6.
한국 영화 :: 82년생 김지영 프랑스에도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인기를 끌었던 책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라는 제목 그대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라면 보통 원작을 먼저 접하는 편인데 그러질못해 아쉬웠습니다. 영화로 먼저 보게되었는데 오히려 텍스트로 접했을 때보다 더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마음이 덜 불편했습니다. 2017년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으로 2019년 10월에 개봉했습니다. 90년대에 태어난 제가 봐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원작을 읽지않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지나치게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원작이 베스트셀러라 굳이 간판 배우가 필요없었을 것 같은데도 공유, 정유미를 내세워서 더 상업적인 느낌도 있었습니다. 특히 남편의 역할이 영화에서 그렇게 크지 않은데 굳이 호감형인 공유를.. 202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