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1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영화 :: 테넷 (Tenet)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입니다. 전작인 처럼 역시나 감독의 최대 장점인 시공간을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아마 전세계 개봉일이 8월 26일으로 같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 개봉도 26일이었고 프랑스 개봉도 26일이었지만 프랑스 극장에서는 프리미어 형식으로 8월 25일부터 영화를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하루 일찍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관은 평일 저녁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관객수를 낮췄다고 해도 만석이었습니다. 약 2/3 정도만 입장시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출연진입니다. 조연 중 프랑스인 연구원으로 나오는 클레멘스 포시는 해리포터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입니다. 당시 보바통 학교의 플뢰르 델라쿠르역을 맡아서 트리위저드 게임에도 출전합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악역으로 나오는.. 2020. 10. 3. 넷플릭스 미드 추천 :: 셀프메이드(SELF MADE) 올해 나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입니다. 한국에선 드라마라고 하지만 외국에선 '시리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한국처럼 한 시즌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통 인기가 있었다면 시즌제로 2,3,4 이렇게 매년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series 라고 부릅니다. 그럼 해외에는 한국처럼 한 시즌만 하는 드라마가 없느냐?고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한 시즌만 하는 간결한 드라마의 경우에는 '미니 시리즈'라고 부릅니다. 한 시즌만 한다는 의미입니다. 는 한국처럼 한 시즌만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입니다. 일단 이 미니시리즈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흑인 #여성 #자수성가 #옥타비아스펜서 입니다. 한 회당 약 45분 정도로 시리즈에 4편의 에피소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영화로 만들었어도 .. 2020. 10. 2.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추천 :: 덩케르크(Dunkirk) 크리스토퍼 놀란의 2017년 개봉작입니다. 는 벨기에 국경에서 약 10km정도 떨어져있는 프랑스 북부의 도시 이름입니다. 벨기에와 가깝기도 하고 도버 해협만 건너면 영국이라 영국과 가깝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덩케르크의 2016년 기준으로 인구 수는 약 91,412명입니다. 9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이지만 프랑스 전체에서 세 번째로 큰 항구를 갖고 있습니다. 덩케르크라는 지명 자체는 서플랑드르어에서 따왔습니다. 직역하면 사막의 교회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20세기 중반까지 네덜란드어의 사투리 중 하나인 프랑스 플랑드르어가 쓰이던 곳입니다. 10세기 후반에 어촌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세계 1차 대전 때는 영국군에 의해 전쟁에 이용됩니다. 영국군이 이집트와 중국에.. 2020. 10. 1. 미드 추천 :: 캐치-22 는 미국 시리즈입니다. 미국 HULU 에서 제작, 방영했습니다. 2019년 5월에 방영되어 약 1년이 된 꽤나 신작입니다. 1시즌은 6부작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B-25 폭격 중대 조종사인 요사리안 대위가 전쟁이 진행될 수록 심리적인 압박을 받습니다. 그래서 중간 제대를 하려고 계속해서 시도하는 이야기입니다. 6부작인데 1에피소드가 짧아서 꽤나 빨리 시즌1을 본 것 같습니다. 는 조지프 헬러의 책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말은 '긴박한 현실적인 위험 속에서 자신의 안전을 걱정한다는 것 자체가 합리적인 심리의 전개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설명해보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것을 핑계로 제대하려고 하는 것. 그 시도 행위 자체가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2020. 8. 21. 영드추천 :: 닥터 포스터 (부부의 세계 원작) 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영국 BBC one에서 제작한 입니다. 한국에서는 원작으로 더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프랑스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합니다. 는 영국 기준 2015년에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은 에피소드 5개로 이뤄져있습니다. 이미 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내용은 의사로 일하는 한 여성(젬마)이 남편(사이먼)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습니다. 그래서 시즌 1의 경우에는 굉장히 스릴있고, 긴장감있습니다. 시즌 2는 다소 루즈한 감이 있습니다. 1980년생인 마이크 바트렛이 각본을 썼습니다. 2016년 영국 아카데미 TV 어워즈에서 수란 존스는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인공인 닥터 포스터는 수란 존스가 맡았습니다. 수란은 영국 ITV에서 제작한 에 시즌 1부터 5까지 출.. 2020. 8. 20. 프랑스 영화 :: 다가오는 것들 오늘 리뷰할 영화는 프랑스 영화입니다. 요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선호하는 배우, 감독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한 감독의 영화나 한 배우의 영화를 쭉 보곤 하는데요. 은 이자벨 위페르의 영화라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자벨 위페르는 프랑스의 중년 여배우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왔습니다. 김민희와 함께 출연한 한국 영화 도 있을 정도입니다. 프랑스 깐느에 자주 초청되기도 합니다. 이자벨 위페르는 1953년생입니다. tv 드라마로 데뷔했습니다. 파리 국립연극원에서 공부했습니다. 1984년에는 깐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2017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고, 같은 해 세자르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딸 '롤리타 샤마' 또한 영화배우입니다... 2020. 8. 19. 한국영화추천 :: 곡성 제가 외국인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한국 영화 중 빠지지않는 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입니다. 외국 친구들이 한국 영화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추천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 15세 관람가인데 개인적으로 관람 가능 연령이 낮게 책정된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잔인하고 무서운 것을 못 보는 편이긴 한데, 알고 봤음에도 힘들었습니다. 장르는 미스터리와 스릴러입니다. 개봉은 2016년에 했습니다. 차마 영화관에서 볼 자신이 없어서 기다렸다가 온디맨드로 친구들과 함께 봤습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이 156분으로 굉장히 깁니다. 다소 지루한 느낌은 있지만 절대 그 텐션을 놓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소 지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은 한국의 유수 영화제에서 많은 수상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 2020. 8. 18. 전쟁영화추천 :: 1917 영화 은 제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제 2차 대전에 비해서 제 1차 대전에 관한 영화는 많이 없습니다. 영화화할 만큼의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 이유인데요. 그래서 이 더 주목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의 감독은 샘 멘데스입니다. 영국 출신으로 1965년생입니다. 영국의 엘리트 학교인 캠브리지에서 공부했습니다. 이후 극장에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추천으로 로 영화계에 데뷔했습니다. 영국 출신인만큼 007 시리즈도 담당했습니다. 스카이폴부터 스펙터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의 경우에는 각본에도 참여했습니다. 에서는 후보에만 오르고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고 새턴 어워즈에서도 최우수 액션 모험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은 골든.. 2020. 8. 17. 겨울왕국2 :: Into the Unknown 메이킹 다큐멘터리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고 나서 다양한 디즈니 컨텐츠를 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디즈니 클래식입니다. 디즈니 클래식인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을 보고 실사판도 종종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의 경우에는 영화가 개봉한지 3년이 지나야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서 영화 개봉 후 볼 수 있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영화가 극장에 개봉하고 나서, dvd 등으로 나오고 스트리밍에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외 디즈니 플러스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피 채널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이나 여행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리뷰할 다큐멘터리는 디즈니에서 내놓은 다큐멘터리입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나오고 난 다음에 인기있는 영화 뒷 이야기를 담은 다큐.. 2020. 8. 14. 프랑스 영화 추천 :: 로스트 인 파리 오랜만의 프랑스 영화 리뷰입니다. 포스터가 재밌어보이고, 캐나다인이 프랑스 파리에 방문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라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인의 시각에서 프랑스 파리를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알아보니 영화를 제작하고 출연한 사람들은 벨기에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딱히 캐나다인의 시각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말도 안 되고 어이도 없지만 그럼에도 재밌고 웃음을 주었습니다. 진정 슬랩스틱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새로운 장르의 영화여서 신기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캐나다에 사는 주인공은 프랑스 파리에 사는 이모에게 긴급 편지를 받습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만 평생 살아왔던 피오나는 유럽으로 향합니다. 노란색 굵은 글씨를 쓰는 것과 화면 대칭 등이 다소 웨스 앤더슨의 연출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 2020. 8. 13. 미국 영화 추천 :: 위대한 쇼맨 오늘 리뷰할 영화, 은 꽤 오래전에 본 영화입니다. 2017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지금도 종종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워낙 한국에서 인기가 많아서 종종 재개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봉한지 3년이 되었지만 영화관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1시간 40분 정도의 러닝타임으로 꽤나 적당합니다. 일단 수상 내역이 어마어마합니다.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습니다. 또 44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액션상과 모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략적인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공연계의 창시자인 '바넘'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장르를 굳이 꼽자면 뮤지컬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서 뛰어난 가창 실력을 보여줬던 휴 잭맨이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이외 잭 애프론, 미쉘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 2020. 8. 12. 미국 영화 추천 :: 디즈니영화, 미녀와 야수 (2017) 오늘 리뷰할 영화는 입니다. 디즈니 고전이지만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2017년 실사 영화입니다. 고전 는 1992년에 개봉했습니다. 디즈니 장편작으로는 30번째 작품이고 고전 만화를 각색해서 제작한 작품으로 5번째입니다. 애니메이션은 1990년대 기법으로 스케치, 셀로판지 등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동원된 기술자만 600명 가량이라고 합니다. 원작은 장소적 배경이 프랑스입니다. 프랑스 지방의 전래 동화이라 제작진이 영국에서 2달 넘게 머물면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를 배경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왈츠 장면을 위해 제임스 벡스터가 직접 무용수에게 수업을 받았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엄청난 고증을 거친 것이 보입니다. 디즈니가 여러차례 제.. 2020. 8. 11. 한국 영화 추천 :: 사도 오랜만에 리뷰하는 한국 영화입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역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다들 아는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록한 역사가의 관점에 따라서 같은 사건을 해석하는 시선이 다릅니다. 오래된 이야기라 기록이 별로 없는 점, 소수의 역사가에 의해 쓰여진 사건이라 아직도 정확하게 어떻게 일어난 사실인지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늦은 나이에 첫 아들을 얻은 영조가 지나치게 압박을 주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세자가 세자로서의 하지말아야할 행동들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화가 난 영조의 명령으로 쌀을 보관하던 뒤주에 갇힙니다. 그곳에서 8일 동안 갇혀있다가 굶어죽게 됩니다. 사도세자의 어린 아들, 11살이던 정조가 당시 상황을 모두 목격했다고 해요. .. 2020. 8. 10. 미국 영화 리뷰 :: 트로이, Troy 는 무려 2004년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안 본 이유는 제 타입이 아니여서입니다. 일단 고대 그리스 배경의 역사 영화를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전쟁 영화 또한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안 보고 있다가 그래도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니 한 번 쯤은 봐야할 것 같아서 다소 의무감에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선 7월에 재개봉했습니다. 본 영화는 2004년 5월에 개봉해서 관객 수는 약 2백 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인데도 2백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영화 러닝타임 또한 고대 그리스 전쟁 영화 답습니다. 무려 196분 입니다. 3시간이 훌쩍 넘는 영화입니다. 요즘엔 2시간 짜리 영화도 보기 힘든데 3시간이 넘는 영화는 정말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볼 수 .. 2020. 7. 20. 미국 영화 추천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The Revenant 는 영화 자체보다는 드디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염원했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오랫동안 배우 생활을 했지만 어째서인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88회 시상식에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남우 주연상을 수상합니다. 그래서 더욱 명성을 얻은 영화입니다. 남우주연상 외에도 감독상, 촬영상도 받았습니다. 또 MTV 영화제에서는 최고의 남자배우상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음향상을 받았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드라마, 남우주연상0드라마, 감독상 등을 받았습니다. 의 감독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나리투입니다. 한국엔 2016년 1월에 개봉했는데 무려 2백만명이.. 2020. 7. 19.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