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81

홍콩 영화 추천 :: 아비정전 (Days Of Being Wild) 영화 은 장국영이 주연이 된 왕가위 감독의 작품입니다. 화양연화에서 본 장만옥 배우가 무척 매력적이라서 다른 작품을 찾아보다 발견한 영화입니다. 왕가위 감독의 1990년 작품입니다. 두 번째 장편엉화입니다. 장국영, 장만옥 외 유덕화도 나옵니다.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탓에 사랑을 믿지않는 남자와 그 주변 사람들의 쓸쓸한 관계에 대해 묘사합니다. 개봉 당시에는 대중의 기대에 어긋난 주제와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흥행에 참패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왕가위 작품세계의 실질적인 출발점이자 회귀점으로 평가받습니다. 영화는 1991년 제 10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을 받습니다. 또 같은해 대만금상장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합니다. 아비정전에는 .. 2020. 3. 14.
홍콩 영화 추천 :: 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또 다른 홍콩 영화인 입니다. 장만옥에 본격 빠지게 된 영화입니다. 장만옥이 입은 치파오들도 하나같이 예쁩니다. 음악들도 다 좋고, 영화 분위기랑 참 어울리는 배우들 캐스팅도 좋습니다. 영상들도 좋아서 저런 영상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역시 왕가위 감독 영화에 배우는 양조위와 장만옥입니다. 중년의 완숙한 사랑을 담은 영화입니다. 2000년 부산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감독과 배우들이 방한한 적 있습니다. 이 영화를 아우르는 음악은 유메지 테마입니다. 영화 내내 흐릅니다. 그리고 냇킹콜 음악도 꽤 나오는 편입니다. 영화 장면에 따라 쓰이는 같은 음악이 장면마다 느낌이 달라지는게 참 신기합니다. 영화 제목 는 성숙한 여인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한 시절을 은유하는 말입니다. 영.. 2020. 3. 13.
홍콩 영화 추천 :: 중경삼림 (Chungking Express) 영화 은 왕가위 감독의 영화입니다. 러닝타임 101분동안 두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두 번째 이야기가 더 좋았습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더마마스&더파파스의 'California Dreamin'이란 노래가 곳곳에서 흘러나옵니다. 같은 노래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어째서인지 장면이 달라서 들을 때마다 다른 노래처럼 들렸습니다. 저는 홍콩에 다녀온 뒤에 홍콩 영화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운이 좋아서 홍콩에 갈 일이 또 있었습니다. 아마 이 영화로 홍콩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콩에 다녀오신 분이든, 다녀올 예정이신 분이든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영화는 홍콩에서 1994년에 제작되었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특징은 바로 대본없이 작업하기를 즐긴다는 것입니다. 그의 영화에는 약간 균.. 2020. 3. 13.
미국 영화 추천 :: 셰임 (Shame) 러닝 타임은 101분입니다. 짧은 편에 속하는데 러닝 타임의 배로 여운이 남습니다. 위대한 개츠비의 캐리 멀리건 연기가 좋아서 그녀의 작품을 쭉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청하게된 입니다. 2011년에 청소년 관람불가로 개봉했습니다. 2013년 재개봉하기도 했습니다. 비디오 아티스트 출신인 스티브 맥퀸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비디오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 설치 미술가로도 활동합니다. 1999년 영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현대 미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한 이색적인 경력이 있습니다. 2008년에 공개된 벨파스트의 메이즈 감옥에서 가혹한 처우에 단식 투쟁을 벌이다 사망한 IRA 멤버 보비 샌즈의 고통스러웠던 마지막 몇 달을 그린 장편 데뷔작 로 칸느 영화제 황금 카메라 상을 수상합니다.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2020. 3. 12.
미국 영화 추천 :: 어느 멋진 순간 (A Good Year) 러셀 크로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당시엔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가장 유명한 프랑스 출신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여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장르는 로맨스, 멜로이며 2006년 개봉했습니다. 남프랑스 고흐드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남프랑스의 모습을 비롯해 와인, 프랑스 문화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잘생기고 능력있는 런던 증권가의 펀드 매니저로 나오는 맥스 스키너. 업계 최고의 실력자인 그는 재능만큼이나 건방지고 바람기 많은 인물로 그려집니다. 유럽 시장을 정복하려고 온갖 경쟁을 하고 마침내 엄청난 이익을 내는데 성공합니다. 이처럼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삼촌 헨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어릴 적 부모님처럼 따랐지만 런던에서 성공한 후 헨리에 대한 맥스의 애정은 잊혀진지 오.. 2020. 3. 12.
미국 영화 추천 ::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는 2013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미국, 호주 등지에서 촬영했습니다. 장르는 드라마, 멜로, 로맨스이며 러닝 타임은 141분입니다. 한국에서는 15세 관람가로 개봉했습니다. 감독은 바즈 루어만입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서 태어나서 저명한 국제연극학교에 다녔다고 합니다. 영화와 연극 외에 루어만은 호주판 보그지 편집장과 예술 관계자로도 일했다고 합니다. 영화 , , 감독했습니다. 특히 는 각본까지 담당했다고 합니다. 줄거리는 1922년대 미국 뉴욕입니다. 미국 뉴욕 외곽에서 살고 있는 닉은 호화로운 별장에 살고 있는 이웃 개츠비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제 1차 대전에 참전한 후 옥스포드에서 공부한 적 있다는 개츠비는 어딘가 비밀이 가득한 의문의 사나이입니다. 이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는 토요일마다 떠들썩.. 2020. 3. 11.
미국 영화 추천 :: 클로저 (Closer) 영화 는 본격 나탈리 포트만 입덕 영화입니다. 레옹, 클로저로 나탈리 포트만의 매력에 빠져 그녀의 작품을 쭉 다 본 적이 있습니다. 영화 으로 유명한 마이클 니콜스 감독의 작품이라는데 저는 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사랑과 연애의 본질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2004년 개봉한 작품으로 앨리스 역으로 나탈리 포트만, 댄 역으로 주드 로, 안나 역으로 줄리아 로버츠, 래리 역으로 클라이브 오웬이 출연했습니다. 러닝 타임은 103분으로 딱 적당한 길이입니다. 감독 마이크 니콜스는 남녀의 엇갈리는 관계를 통해 사랑과 연애의 본질에 대해 다뤘습니다. 1997년 영국 극작가 패트릭 마버가 무대에 올린 동명의 연극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제 6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2020. 3. 11.
영국 영화 추천 ::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가 너무 좋아서 한국어판 책도 모자라 원서도 샀습니다. 영국 교외를 아름답게 담아서, 오래된 영국식 영어를 들을 수 있어서,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해서 더 좋았습니다. 가끔 사운드트랙만 틀어놓을 때도 있습니다. 장르는 멜로,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한국에는 12세 관람가로 2006년 개봉했습니다. 러닝 타임은 128분이며 감독은 조 라이트입니다. 감독 조 라이트는 캠버웰 예술학교를 나왔습니다. 이후 세인트 마틴에서 영상, 영화,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또 다른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영화화한 를 감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안네 카레리나에서도 감독을 맡았습니다. 줄거리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가 주인공입니다. 엘리자베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 2020. 3. 10.
미국 영화 추천 :: 라이크 크레이지 (Like Crazy) 미국-영국 장거리 커플의 이야기입니다. 혹시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면 아주 공감이 갈 것 같아요. 장르는 드라마, 로맨스, 멜로로 한국에서는 2018년에 개봉했습니다. 12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90분으로 꽤나 간결합니다. 영국 여자 '애나'와 미국 남자 '제이콥'은 LA에서 첫 눈에 반합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쌓아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애나의 학생 비자가 만료되어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의도치 않게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둘은 점점 서로가 없는 삶에 익숙해지고 새로운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몇 개월 간의 갈등 끝에 애나는 중대한 결심을 하고 제이콥에게 전화를 겁니다. 미국에서 개봉한지 7년 만에 한국에 개봉했다고 합니다. 2011년에 제작된 영화인데 단 한.. 2020. 3. 10.
넷플릭스 영드 추천 :: 더 크라운 (The Crown) 영국 영어 좋아하고 영국 왕실 좋아하고 시대극을 좋아합니다. 그런 저에게 아주 딱 맞는 시리즈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즐겁게 본 영드입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재위 중 펼쳐진 정치적 투기, 로맨스, 그리고 2세기 후반 세계의 지각을 형성한 사건들을 엮어낸 드라마라고 설명합니다. 2016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 2, 2019년 시즌 3가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2는 같은 캐스팅이며 시즌 3,4는 다른 캐스팅입니다. 약 한 시즌에 10년 정도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캐스팅을 바꿔야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즌 6까지 제작하기로 계획이 되어있습니다. 장르는 전기드라마로 스티븐 돌드리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각본과 제작은 피턴 모건입니다. 시즌 1~2의 주연은 맷 스미스와 클.. 2020. 3. 9.
넷플릭스 미드 추천 :: Suits (수츠) 제가 정말 재밌게 봤던 미드를 추천합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몰입력이 엄청나서 하루에 몇 편씩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피, 좀비, 호러, SF, 폭력적인 것을 싫어하는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제게 딱 맞는 시리즈였습니다. 미국 USA 네트워크에서 방영했습니다. 2019년 9월 시즌 9로 마무리했습니다. 줄거리는 미국 최고 로펌의 일류 변호사인 하비 스펙터가 뭐든지 한 번만 읽으면 기억하는 천재 마이크 로스를 후배 변호사로 받아들이며 펼쳐지는 법정 드라마입니다. 법조계라 영어가 조금 어려워서 영어자막으로 봤습니다. 현지어로 봐줘야 더 재미가 있습니다. 시즌 1은 2011년에 방영 되었습니다. 큰 인기를 얻어서 매년 한 시즌씩 나왔습니다. 첫 시즌 첫 에피소드부터 몰입됩니.. 2020. 3. 9.
미국 영화 추천 :: 그녀(Her) 최애 영화 탑에 드는 Her입니다. 영상도, 음악도, 연기도, 각본도 다 좋았습니다. 장르는 드라마, 멜로, 로맨스입니다. 러닝타임은 125분입니다. 꽤나 잔잔한 영화인데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감독은 스파이크 존즈이고 조커로 유명한 호아킨 피닉스가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최애 배우인 루니 마라, 에이미 아담스도 나옵니다. 국내에서는 15세 관람가로 개봉했습니다. 한국에서 2014년에 개봉했지만 2019년에 재개봉했습니다. 지금도 종종 상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주인공 '테오도르'는 타인의 마음을 전해주는 일을 합니다. 그의 직업은 다른 사람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입니다. 정작 자신은 아내와 별거 중인 채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아갑니다. 어느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 2020. 3. 8.
애니메이션 추천 :: 리오(Rio) 리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제작진입니다. 새를 소재로 한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3D 애니메이션입니다. 지구상에 남아있는 단 한마리의 짝을 찾아 나선 희귀 야생 앵무새 '블루'의 특별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매혹적인 풍경과 화려한 삼바 축제를 통해 남미의 정열을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제작되었습니다. 20세기 폭스에서 배급했습니다. 주인공은 마지막 수컷 스픽스 마코 앵무새인 '블루'입니다. 블루는 미네소타 주의 작은 도시 무스 레이크에서 주인 린다와 15년 째 안락한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류학자인 툴리오가 마지막 암컷 마코 앵무새가 존재한다는 소식을 린다에게 전하는데요. 린다와 툴리오, 블루는 암컷 마.. 2020. 3. 8.
영국 영화 추천 :: 세나(Senna) - F1의 신화 이또한 브라질 친구가 추천해줘서 보게 된 영화. 최근에 포드앤페라리라고 F1을 다루는 영화가 개봉했었는데 그전에 인기있었던 F1영화는 세나가 있다. 주인공은 브라질리언 레이서지만 워킹타이틀에서 제작하고 영국에서 개봉했다. 다큐멘터리 형식 영화로 러닝타임은 약 105분이고 한국에서는 2011년에 개봉했다. 감독은 아시프 카파디아고 출연은 본인인 아일톤 세나. 한국 등급은 전체 관람가로 판정받았다. 줄거리는 F1 레이서가 되겠다는 집념으로 브라질에서 한 청년이 영국으로 건너간다. 마침내 운명의 1984년 모나코 그랑프리, 실력만큼 머신이 중요한 F1 경기에서 경쟁력이 없던 톨맨 머신으로 폭우를 뚫고 최강자 알랭 프로스트를 추격해서 우승을 코 앞에 두었음에도 경기는 폭우로 중단된다.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로 2.. 2020. 3. 7.
브라질 영화 :: 엘리트 스쿼드 (Elite Squad) 엘리트스쿼드는 시티오브갓 작가가 쓴 다른 영화입니다. 총과 피, 욕이 많이 나온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이 영화는 특수경찰이 파벨라를 쓸어버리는 내용입니다. 영화가 사실을 100% 반영한다고 볼 순 없지만 브라질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어느정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장르는 범죄, 드라마, 스릴러로 제작은 브라질, 네더란드, 미국, 아르헨티나에서 했습니다. 한국에선 2009년 8월에 개봉했습니다. 러닝타임은 115분입니다. 감독은 호세 파딜라이며 출연으로는 와그너 모라, 카이오 준쿠에이라가 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줄거리는 1980년대 중반에서 시작합니다. 폴란드 출신 교황 바오로 6세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오기로 합니다. 벌써 3번째 방문입니다. 이번에는 하필 파벨라의 호텔에 묵는.. 2020. 3. 7.